(사)50플러스충남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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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5회 작성일 20-09-09 08:34본문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주는 “생명사랑 지킴이 멘토링 활동일지“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하면서 우울증과 자살위기에 노출된 노인이 늘어나고 있다.
(사)50플러스충남(이사장 심재극)은 아산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6월부터 주변에 70세 이상 2명을 멘티(대상자)로 정하고 멘토(활동자)역할을 하는 ‘멘토링 일지’ 쓰기를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 번이상 방문하여 말벗도 되어주고, 어디 불편한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소정의 물품도 나누어 드린다.
온천동에 거주하는 고령의 독거 멘티 어르신은 “노년에 혼자 살고 있어 외롭고 쓸쓸해서 나도 모르게 우울증이 생겨 눈물을 흘리곤 했는데 일주일에 한번 씩 잊지 않고 찾아와 주어 고맙고 이제는 오는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하는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어르신 집을 방문 할 때는 반갑게 맞이해 주는 모습에 제가 더 기뻐요”라고 말하는 강정순 멘토는 앞으로도 멘토링 활동을 꾸준히 하여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사)50플러스충남은 노인자살예방사업으로 2019년부터 도내 거주하는 50세이상 세대를 노인전문 게이트키퍼로 양성해 일대일 매칭 멘토 활동으로 노인세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간 약300여명의 독거노인 또는 자살 고위험군, 노인 우울증 등을 완화시키며 서비스대상자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사)50플러스충남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새로운 인생 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돕기 위해 2017년 8월 설립했으며 지역사회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100여명의 회원이 각계각층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여 사회공헌에 활약하고 있다.
주된 사업으로는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으로 50플러스세대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 등에 매칭 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회 재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50플러스충남 네트워킹사업의 일환인 인문학 강의를 기점으로 역량을 강화 시키고 그룹의 네트워킹을 통해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발굴하여 취,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전환점을 제시하며 신중장년 일자리 플렛폼을 구하고자 한다.
(사)50플러스충남 신미숙 사무국장은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변하는 시기에 50세 이상의 신중장년세대는 지역사회 중요 자산으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플렛폼 기능을 강화하여, 삶을 점검하고 새로운 것을 학습하고 그간의 경험을 사회로 환원하여 120세대를 살아가는 원동력을 제공하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미현 시민기자 qkralgus74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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